히로뽕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짓을 한상습 마약투약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7일 혼잡한 틈을 타 부녀자의 지갑을 소매치기한 혐의(특수절도)로 우모(36.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박모(39.무직) 씨 등 일당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9시15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2가 모 극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배모(37.여)씨의 지갑을 소매치기해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이틀 전에도 히로뽕을 투약하는 등 상습 마약투약자로서히로뽕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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