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이 생태공원화 한다.영주시수도사업소는 3월 적서동 하수종말 처리장에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고도 처리된 방류수를 이용한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나서 5월초 완공키로 했다.
생태공원은 연못 및 계류폭포, 자연재료를 이용한 산책로, 휴게시설인 정자와 조형 파고라, 어린이 놀이시설, 수생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조광래 시수도사업소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에 생태연못을 만들어 시민들이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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