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운송노동조합 덤프분과의 파업으로 신월성 원전 1, 2호기 건설 공사가 6일째 중단되고 있다.
건설운송노조 덤프분과는 운반단가 인상, 화물과 동일한 유가보조 지급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일부터 신월성 1, 2호기 건설현장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 노조원들은 "15t 트럭으로 하루 10시간 운반비가 지역차량 보다 2만 원이 적은 24만 원선"이라며 10만 원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신월성 1, 2호기 건설에 투입됐던 30여 대의 차량이 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
시공사인 D건설 등은 "원전건설이 저가입찰로 인해 갑작스런 단가 인상 요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혀 지난해 10월 착공해 진행 중인 부지 정지 공사가 당분간 중단될 전망이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