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8회 킹스컵 국제복싱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2개씩 차지했다.
2004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석환(충북체육회)은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57kg급 결승에서 술토노프 바호디르좀(우즈베키스탄)에 33-17로 판정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11일 전했다.
또 64kg급의 신명훈(국군체육부대)도 마흐무도브 딜슈드(우즈베키스탄)를 22-1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60kg급 김정원(동아대)과 69kg급 김정주(원주시청)는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으며 김대성(한국체대.51kg), 한순철(54kg), 조덕진(이상 서울시청.75kg), 송학성(남원시청.91kg), 이태경(국군체육부대.91kg 이상) 등 5명이 동메달을 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금2, 은2, 동5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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