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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밀어 숨지게 한 혐의로 이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일 오전 0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지저동 한 주택가에서 친구 김모(27) 씨와 술을 마신 뒤 김 씨가 자신의 여자친구 앞에서 욕을 했다는 이유로 김 씨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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