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국악단은 12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84회 정기연주회 무대를 봄의 서정을 담은 곡들로 장식한다.
이번 연주회 주제는 '새 봄 맞이 우리 소리'. 윤명구 경북대 교수의 지휘로 만물이 생명 잔치를 벌이는 봄 정경을 표현한 '춘무'와 1965년 북한에서 작곡된 작품을 편곡한 '초소의 봄', 경북 모심기 노래로 시작, 김매기 노래로 이어지는 '영남의 봄' 등 관현악곡과 풍물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판 굿' 등을 선보인다.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불로사 마야합창단, 구미남성합창단, 사물 이종민, 김경우, 손덕진 씨가 함께 한다.
또 소리꾼 장사익 씨가 국악가요 '찔레꽃', '국밥집에서' 등을 들려주고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가 모찌기-모심기-논매기-타작소리 등으로 구성된 '구미발갱이들소리' 공연을 펼친다. 053)320-029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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