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비료 30만t을 더 달라고 요청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북측은 지난 7일 적십자 전통문을 통해 2월 1일자 전통문에서 제기한 바 있는 비료 30만t의 추가 지원 요청을 재차 해 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이 전통문에서 봄철 비료 15만t을 우리측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비료 30만t을 지원할 경우 수송비를 포함해 1천200억원 가량이 들 전망이다.
앞서 북측은 지난 2월 1일 전통문에서 봄철 비료 15만t을 우선 지원해 주고 계속해서 30만t을 보내 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전해 온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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