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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는 7일 손님을 가장, 상습적으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김모(28·경남 김해)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1시 30분쯤 해병대 군복을 입은 채 문경 모 금은방에 들어가 제대반지를 구입할 것처럼 속여 금팔찌 1개를 훔쳐 달아나는 등 5차례에 걸쳐 1천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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