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에 첨단 무기체계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방마이크로 전자기계시스템 특화연구센터가 설립된다.
방위사업청은 5일 118억 원을 들여 국방과학기술 개발 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기술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장기 대학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텍측은 "반도체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미소기전시스템(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기술을 이용, 연구목표를 무기의 지능화, 저가화, 소형화 달성에 두고 각 연구 분야별로 경북대, 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등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MEMS 기술을 이용, 미래형 첨단무기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부품 연구를 위해 ▷마이크로 관성장치 ▷마이크로 추진·전원 ▷마이크로 수중센서 ▷마이크로센서의 응용시스템 연구 등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되고, 시제품 제조를 통한 성능평가도 포스텍을 주축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 연구는 작고, 빠르고, 강력하면서도 우주와 수중에서도 충분히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위해 4개 연구실에서 특화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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