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의 항공 축제인 제28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 항공기 대회가 8일 오전 9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296개교, 2천164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국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초등1, 2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고무동력과 글라이더 2개 부분으로 진행될 예정. 특히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어린이 18명이 공군 헬기를 이용, 사상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최신예 전투기인 F-15K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최우수 입상자들에게는 전투기 시뮬레이터를 조종하는 기회를 줄 계획. 이밖에 영남민속예술단 청소년 놀이패와 공군 의장대, 군악대의 공연이 펼쳐지며 종이 비행기 대회와 과학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