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학기 전형 방법' 크게 바뀐다

입력 2006-04-05 11:23:52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한양대가 전공적성검사를 폐지하고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통합해 실시하는 등 대학별 전형방법이 크게 바뀐다. 또 연세대가 학생부 비중을 10% 낮추는 대신 면접 비중을 작년 15%에서 25%로 늘리는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높아진다.

다음은 주요 대학 수시 1학기 입시 요강.

◇ 경희대(서울) = 교과우수자Ⅰ전형에서 한의예과 10명, 약학과 3명, 경영학부20명, 관광학부 10명 등 모두 1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40%)와 인적성검사(30%), 학업적성검사(30%)가 적용된다.

◇ 고려대(서울) = 일반전형은 학생부 25%, 논술고사 70%, 서류평가 5%로 논술고사는 작년과 달리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통합해 실시한다. 학생부 반영은 평어 15%, 석차백분위 10%로 작년보다 평어 비중이 높아졌다.

◇ 서강대 = 학교장추천전형(167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우선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전공구술면접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성균관대 = 일반전형(논술)으로 302명을 선발하며 전형 방법은 학생부 50%와논술고사 40%, 자기평가서 10%를 일괄 합산한다. 작년과 달리 학업우수자전형(면접형)이 수시 2학기로 이동하고 일반전형(논술형)이 수시1학기에 실시된다.

◇ 연세대(서울) = 일반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80%, 서류평가 2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60%, 서류평가 15%, 면접구술시험 25%로 최종 합격자를선발한다.

◇ 이화여대 = 일반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50%, 학업 관련 증빙서류 10%를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이 구분되지 않고 인문과 자연 계열별로 150분 내외로 실시된다.

◇ 한국외대(서울) = 프런티어Ⅰ전형으로 75명을 선발하며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적성 논술고사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학생부 30%, 면접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한양대 = 전공적성검사를 폐지하고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21세기 한양인I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40% 와 면접 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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