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고혈압 등 생활 습관병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최철수)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습관병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진료인원은 6.4%, 진료일수는 8.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질환별로는 동맥경화증이 12.72%의 증가세를 나타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늘었고, ▷비만으로 인한 질환 12.65% ▷고콜레스테롤 15.65% ▷고혈압 8.54% 등의 진료인원도 증가세가 컸다.
생활습관병 증가는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 및 음주·흡연 등에 원인이 있으며 식생활 개선과 운동, 절주·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심사평가원은 강조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 대구경북지역 생활습관병 진료현황
구분 2004년 2005년 증감율(%)
진료인원(명) 870,105 925,805 6.40
진료일수(일) 6,235,553 6,744,967 8.17
진료비(만원) 13,464,168 14,926,211 10.86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사설] 민주당 '정치 복원' 의지 있다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