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가 지난달 국내 영화시장의 흥행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영화상영관 체인 CJ CGV의 3월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흥행작 10편 중에 코미디 영화가 5편이나 포함됐다.
흥행 1위를 차지한 '음란서생'을 비롯해 '청춘만화'(2위), '방과 후 옥상'(5위),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6위), '구세주'(7위) 등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흥행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작 10편 중 외화는 '브이 포 벤데타'(8위)와 '브로크백 마운틴'(10위) 등 단 두 편에 불과해 외화의 흥행성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3월 한 달 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서울 323만8천421명, 전국 975만5천27명으로 집계돼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서울 66.8%, 전국 73.7%였고 올 1·4분기 한국영화 점유율은 서울 72.4%, 전국 76.4%로 나타났다.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인 '왕의 남자'는 지난달 30일까지 전국적으로 1천2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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