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박물관은 가야금을 만든 우륵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만들었다. 이곳엔 2층으로 된 박물관과 가야금을 만드는 공방이 있다. 박물관은 우륵의 출생과 가야 음악을 완성한 업적, 고령의 음악 문화 등을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야금 전문박물관이다. 유물과 악기 40여 점이 있고 체험장에서는 가야금, 거문고, 양금을 연주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전통음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야금은 풍류가야금과 산조가야금, 개량가야금으로 나뉜다. 풍류가야금은 궁중음악을 연주하는데 쓰이고 풍류계통의 삼국시대 가야금이 이에 속한다. 산조가야금은 풍류가야금보다 약간 작고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을 약간 좁혀서 만든다. 약 130년 전 느린 악곡을 연주하기 편하게 개량한 것으로 요즘 우리가 보는 가야금이 산조 가야금이다. 개량가야금은 다양한 음을 얻기 위해 18줄이나 25줄로 만든 것이다. 전준엽기자(계성초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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