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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배문고와 상지여고가 2006년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배문고는 1일 경북 경주시내 코스에서 열린 남자부 7구간 레이스에서 2시간10분37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충북체고(2시간11분41초)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부에서는 상지여고가 2시간29분19초로 대회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2연패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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