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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3일 심야에 종업원 혼자있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모(24·대구 평리동)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3월 25일 포항 대잠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조직폭력배라며 위협, 금고를 강제로 열게 한 뒤 35만 원을 뺏는 등 포항·대구·울산 등지를 돌며 8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을 강탈한 혐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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