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허벅지 근육통을 앓고 있는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맞게 됐다.
콜로라도 구단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개막전 25인 로스터 명단을 확정 발표한 뒤 김병현을 지난 3월30일부로 소급적용해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김병현은 이로써 빠르면 4월말 또는 5월 초가 돼야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은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출장, 주루 플레이 중 다리 근육통을 일으켰다.
팀내 4선발인 김병현을 대신해 쟈크 데이가 나서고 5선발은 조시 포그가 맡는다.
한편 콜로라도는 김선우(29)를 포함한 투수 12명과 야수 13명으로 개막전 엔트리를 구성했다. 김선우는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활약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