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치러지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 선거에 현 주지 지성 스님 등 5명의 스님이 출마했다. 동화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말까지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성 스님과 은적사 주지 허운 스님, 전 직지사 주지 자광 스님, 법장사 주지 범성 스님, 정암사 주지 보정 스님 등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들 스님이 제출한 후보등록 서류를 검토해 조계종 중앙선관위에 보냈으며, 중앙선관위는 4일 입후보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할 방침이다. 4년 임기의 동화사 차기 주지는 7일 오후 1시 동화사 설법전에서 열리는 산중총회에서 9교구 본말사 재적 스님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조계종 총무원장의 임명을 받게 된다.
한편 8일 신임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있는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현 주지인 법타 스님이 단독 신청했다. 법타 스님은 지난 2월 열린 일타 스님 문도회 총회에서 청정선거와 문중화합을 위한 단일 후보로 합의추대된 바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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