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일 낮 청와대에서 경제5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통령이 경제5단체장만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오찬은 부부동반으로 이뤄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극화 극복 및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계의 역할, 각종 경제 현안,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구상 및 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경제단체장들과 편하게 만나 대통령의 생각도 얘기하고, 경제계를 대표하는 이들 단체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오찬에는 강신호(姜信鎬) 전경련 회장, 손경식(孫京植) 대한상의 회장, 이수영(李秀永) 경총회장, 이희범(李熙範) 무역협회장, 김용구(金容九) 중소기협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韓悳洙) 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정세균(丁世均) 산자부장관,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 김병준(金秉準)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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