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그룹 빅마마의 신연아(33)가 네살 연하의 프랑스인 연인과 결혼했다.
신연아는 31일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알렉산드로 보스키와 서양식 웨딩마치에 이어 전통 혼례를 연이어 치렀다. 전통 혼례는 프랑스인 신랑과 시부모를 배려한 때문.
탤런트 박진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결혼식은 당초 이들이 5년 전 만난 날을 기념해 31일 오후 3시31분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혼잡한 식장 사정으로 3시40분 서양식 결혼부터 열렸다.
주례없이 식이 치러졌으며 신랑 신부는 하객들 앞에서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성혼 선언을 낭독했다. 축가는 신연아가 빅마마의 다른 멤버와 함께 '사랑할까요'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휘성, 거미, 빅마마, 김창렬, 양현석, 션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하해줬다. 두 사람은 프렌치 키스를 나누며 예식을 마쳤다.
이어 전통 혼례는 오후 4시30분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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