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노인들은 생사조차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예천경찰서는 30일 구내식당에서 독거노인 11명과 음료수 배달원 5명, 협력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노인 안전 확인자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날 배달원들은 ▷매일 지정된 장소에 음료수 배달 ▷독거노인 안전 확인 ▷특이사항 발생시 담당 경찰관 및 경찰서에 통보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정 경찰서장은 "음료수 배달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을 매일 확인할 수 있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자체예산 확보와 자치단체의 협조가 뒷받침 되면 전체 독거노인(78명)들을 상대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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