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국내외 학술정보 및 특허정보 등의 핵심기술정보를 입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핵심기술 정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4개월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접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도움을 받아 연말까지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 기술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선 전문가와 연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자체 정보입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체를 방문, 과학기술정보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업체는 대구중소기업정보센터 홈페이지(www.dgsm.net)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시 산업지원기계금속과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구경북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역 중소기업이 신청한 80개 기술과제에 대해 한국·일본·미국·유럽 특허 및 국내외 저널, 발표지, 연구보고서, 분석보고서 등을 조사해 과제 내용에 적합한 원문과 요약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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