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시네마천국'은 31일 밤 11시 55분 방송에서 3년 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사망한 배우 장국영을 다시 만나본다.
장국영은 영화 속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아시아의 수퍼스타로 살았다.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손짓과 발걸음 하나하나에서 외로움이 묻어났던 배우 장국영, 그의 연기 인생을 집중 조명해본다.
'Cinema Odyssey'는 재난영화 속 숨은 의미를 찾아준다. 영화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긴장감을 전해주는 재난 영화에선 인간 존재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찾을 수 있다. 자연재해와 재난과 같은 예기치 않은 위험 요소들 속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라는 화두는 어떻게 던져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영화 이 장면'이 전해주는 잊지 못할 영화 속 장면의 주인공은 198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지강헌 탈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홀리데이'의 양윤호 감독. 양 감독이 전하는 '내 영화의 감상 포인트'와 함께 그가 꼽은 영화 속 명장면, 그 안에 녹아있는 새로운 시선들과 만나본다.
'김생민의 Cine File-이 한편의 영화'는 '하늘에서 돌이 비처럼 쏟아진다'는 뜻의 영국 속어에서 출발해 1993년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명작 '레이닝 스톤'을 소개한다. 영국 빈민가에서 살아가는 한 아버지의 고단한 인생을 통해 삶에 대한 도덕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는 영화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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