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 공연 뒤풀이에서 있었던 폭력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밤 톱가수 공연 뒤풀이에 있었던 폭력사건에 조직폭력배들이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폭력 사건으로 지구대로 동행해 조사를 받았던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훈방됐다 하더라도 폭력배가 동원됐다면 문제가 달라진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조직폭력배들이 동원됐는지 여부에 대해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열린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인기 가수 J씨는 "정치인을 공연 도중 청중에게 인사하게 해달라"는 공연기획사 사장 C씨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C씨의 후배가 동원한 폭력배로 보이는 남자들로부터 위협을 받았고 이에 J씨측도 폭력배로 보이는 사람들을 동원해 C씨를 폭행, 지구대까지 갔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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