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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30분쯤 경주 성동동 모 정수기회사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건물 3동과 사무비품 등을 태우고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창고 한 켠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 이모(35) 씨의 등의 말에 따라 일단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경주·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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