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읍 신제·대원·황제리 일대 45만 평 규모의 진량2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7일 한국토지공사의 투자타당성 심사에서 통과돼 본격 추진된다. 토지공사는 1천575억 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공단 용지보상을 실시하며 올 하반기에 착공, 2008년말까지 공단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2004년 8월 경산시와 토지공사는 진량2 공단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해 공단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마쳤으나, 토지공사측이 투자 여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않아 그동안 공단조성 사업이 표류돼 왔다. 경산시는 이 곳을 IT 업종 유치 등 첨단산업단지로 건설하며, 공단 인근에 길이 7km, 4개 노선의 광역교통망을 신설하는 등 공단 주변 기반조성사업에도 나선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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