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의 한 주택에서 20대 초반의 청년 20여명이 밤새 파티를 벌이던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이들 중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P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사고 현장에서 6발의 총성이 울린 후 청년 1명이 총상을 입고 집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이 목격됐으며, 이어 엽총을 든 청년 한명이 때마침 총성을 듣고 출동한 경찰관과 대치하다 자기 목구멍에 총구를 집어넣고 방아쇠를 당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자살한 청년이 6명을 살해하고 추가로 3명에게도 총상을 입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상자 3명중 2명은 중태이다.
이웃 주민은 총격 직후 얼굴에 페인트를 칠하고, 머리를 물들인 사람들이 집밖으로 뿔뿔이 달아났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는 시신들과 함께 여러가지 총기들이 발견됐다.
파티장으로 쓰인 주택에는 20대 5명이 월세로 살아왔으며, 이들중 일부는 창고 파티 프로모터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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