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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 수사과는 24일 교사채용을 미끼로 수천만 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포항 O모 중·고교 재단이사장 손모(4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2월 아들의 교사채용을 부탁하는 김모(52·여) 씨로부터 아들을 학교 기간제 교사로 채용해주는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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