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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대구 동구청장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족들이 출마를 만류하고 있고, 또다시 동구청장에 출마할 경우 노욕(老慾)으로 비쳐질 수 있어 출마의사를 접었다."며 "한나라당에 대해 섭섭한 감정은 전혀 없으며 남은 임기 동안 중립적 선거관리를 통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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