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노부품실용화센터와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24일 대구벤처공장에서 나노 관련기술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학술·연구 및 장비시설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수행,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교육·학술정보 교류, 연구결과 공유 등 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벌일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교류협정 체결로 업체들도 최신 장비 인프라 활용, 나노전문인력 공급, 나노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경북 경제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나노기술 관련 기관이 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중복 투자 방지, 상호 보유 인프라 활용률 제고 등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나노부품실용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전통기업의 나노기술 접목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나노 관련 신산업 창출 등 지역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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