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개최국 독일이 미국을 대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화력을 과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올리버 노이빌레, 미로슬라브 클로제, 미하엘 발라크가 후반에만 릴레이 골을 터뜨려 4-1 대승을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이 지난 2일 이탈리아와 평가전에서 1-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성적 부진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으나 이날 대승으로 시름을 덜어냈다.
독일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슈바인스타이거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후반 18분부터 불과 6분 만에 노이빌레, 클로제, 발라크가 연속골을 꽂았다.
미국은 종료 5분 전 에디 존슨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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