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실력은 인정하지만 실제 행정업무는 초보자인 새내기 공무원과 기존 공무원들이 1:1로 연계, 업무를 전수하는 '맨토링(Mentoring)'제.
오래 전부터 군대에서 신병의 병영생활 적응을 돕기위해 고참 한명씩을 지정해 돌보도록 하는 '후견인제'와 같은 '멘토링'제는 기초단체중 전국 최초로 지난해 고령군이 적용한 데 이어 올해는 칠곡군으로 확산됐다.
칠곡군은 경력 6개월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 28명에 대해 맨토로 8~28년 경력의 담당 및 과장급을 선정, 6개월간 운영키로 했다. 선배와 새내기 공무원들은 직접 만나 업무를 논의하거나 전화·이메일·메신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다. 업무 외에도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진로 및 경력개발 지도, 학습동아리 공동참여, 생활안내 등에 대한 정보도 전수할 예정이다. 군은 매월 1일과 11일, 21일을 '멘토링 데이'로 지정,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하고 6개월후에는 '우수 맨토'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