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한해 동안 대구에 국비 1천325억 원 등 총 2천463억 원을 투입, 4대 전략산업(섬유, 전자·정보기기, 생물, 메카트로닉스)의 기술혁신과 클러스터 형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에는 국비 2천30억 원 등 총 4천583억 원을 투입, IT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의 혁신 클러스터화 추진 및 지역산업의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연고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국가균형발전위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06년도 국가균형발전시행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분야별로는 지역전략산업 육성 1천56억 원, 지역대학 육성 및 지역인력 양성·확보 336억 원, 지역연고산업 육성 330억 원, 지역혁신기반 확충 188억 원, 혁신주체 능력 제고 및 네트워크 강화 183억 원 등이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섬유 모바일 메카트로닉스 등 4개 지역진흥사업 637억 원, 패션 주얼리타운 건립 69억 원, 모바일 테크노빌딩 건립 35억 원, 대구경북한방산업 진흥사업 42억 원,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 65억 원, 전시컨벤션산업 육성 34억 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 47억 원 등이다.
경북의 경우 지역혁신기반 확충 2천29억 원, 지역전략산업 육성 762억 원, 지역대학 육성 및 지역인력 양성 753억 원, 지역연고산업 육성 329억 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구미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조성 201억 원, 포항 지능로봇연구소 설립 91억 원, 임베디드 SW 협동연구센터 운영 87억 원,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 20억 원,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공원 조성 43억 원 등이다.
한편 이날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부문별 사업 15조 6천38억 원과 지역별 사업 5조 4천366억 원 등 총 21조 404억 원이 투입된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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