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 김영석(72) 회장이 후진 기업인들을 위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이달 말 용퇴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1년 2월부터 경북경영자총협회장에 취임, 5년여동안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2004년 전국 처음으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함께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결의'를 선언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든 것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재임기간동안 노사관계 안정으로 경북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한 김 회장은 "보다 젊고 추진력 있는 기업인이 경북경총을 떠맡아 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영자총협회는 24일 전체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초에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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