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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시 4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 집안에 있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 1명이 숨졌다.
경찰은 노숙생활을 하던 사람이 폐가에 들어가 잠을 자다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이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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