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에서 16일 분리주의 과격파의 공격으로 6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태국 언론은 남부 이슬람 지역인 파타니주(州) 마요군(郡) 크라도면(面)에서 분리주의 과격파 대원들이 부면장 집무실에 총격을 가해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분리주의 과격파 대원 4명이 오토바이 2대에 나눠타고 이날오전 크라도면 부면장 사무실에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아누락 잇사라퐁판 크라도군 부면장을 비롯,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된 후 사망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에서는 재작년 1월 이후 분리주의 과격파에 의한 공격 사건으로 1천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태국 정부는 남부 이슬람 3개주에 긴급조치를 선포하는 등 분리주의 폭력 근절에 나서고 있으나 분리주의 과격파의 테러성 공격은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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