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이 21일 문을 연다.
지난 해 8월 착공한 달서구 상인동 '달서어린이도서관'. 대지 158평에 지하1층 지하4층 규모로 사업비 19억7천만 원이 들어갔다.
2층 유아열람실, 이야기방, 놀이방, 3층 초등학생열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로 꾸며지고 비치도서는 4만 권 수준. 회원등록 후 집에서 도서관 홈페이지를 클릭 하면 문학, 영어, 한자, 논술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도 구축했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주민 밀착형 소규모 공간을 지향한다. 독서교실, 어린이독서회, 주부독서회를 운영하고 어머니 독서세미나,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 독서의 달 교양강좌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