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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정부보조금을 받아 횡령한 혐의로 모 장애인보호관리단체 사무총장 이모(40·상주 신봉동)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보장구·재활치료기 등을 구입하지 않았으면서도 허위지출결의서를 작성하고 직원봉급을 이중으로 지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4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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