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30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의 한빌라에서 주부 노모(44)씨와 딸 정모(10)양이 숨져 있는 것을 노씨의 여동생(3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노씨의 동생은 경찰에서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께 통화한 뒤 13일부터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더니 모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노씨는 입에 거품을 문 채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고, 정양은 목에 상처가 난 채 안방에서 발견됐으며, 안방에서 제초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노씨가 심한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병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재봉틀 수리기사인 노씨의 남편은 1년 전부터 필리핀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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