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게시판

입력 2006-03-14 07:28:36

○…대구학생문화센터는 학생들의 예·체능 분야 잠재력을 개발하고 특기를 길러주는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희망 분야별로 부모의 동의를 받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문화센터 자체 실기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개설 과목은 바이올린, 사물놀이, 플롯, 수채화, 도예, 애니메이션, 댄스스포츠, 사진편집 및 동영상 제작, 배드민턴 등 9개 분야로 선발된 학생은 학기 중 주2회씩 해당 분야 전공교사의 특별지도를 받는다. 연말에는 익힌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회 및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사진·지난해 전시회) 특히 배드민턴 분야에 재능이 우수한 학생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꿈나무 배드민턴' 선수로도 활동할 수 있다.

예술아카데미는 전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전문 예술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4일까지 학생문화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30일 실기 테스트를 치르면 된다.

○…대구시 교육청과 대구지방경찰청은 5월말까지 3개월 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초·중·고교 재학생 중 학교폭력 서클을 구성·가입하거나 가입을 권유받은 학생, 폭력을 행사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학생 또는 피해 학생 등이다. 신고는 경찰관서에 본인, 부모 또는 교사와 방문하면 되고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인터넷, 전화, 우편 등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가족이나 교사, 친구의 신고도 동일하게 인정되며 재학중인 학교에서도 신고를 받는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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