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포항시장 선거 한나라당 공천자 경선방식이 확정됐다.
한나라당 이상득·이병석 국회의원은 12일 포항시장 당 공천신청자 6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선절차 등에 대한 신청자 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합의안에 따르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자들 자질과 인지도, 지지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2명을 먼저 탈락시킨 뒤 남은 4명을 도 공천심사위원회에 추천해 이들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기서 다시 1명을 탈락시킨 후 나머지 최종 3명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합의로 공천자 결정은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권한인데도 불구하고 후보자 압축 절차 및 경선 방침까지 정하는 월권행위를 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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