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미래 대체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오는 6월중 '핵융합에너지 개발진흥법' 을 제정,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김우식(金雨植) 과기부총리와 강봉균(康奉均) 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상돈(朴商敦) 제4정조위원장이 밝혔다.
법안에는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세.
금융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바닷물에 풍부한 중수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핵융합 에너지는 1g에 석유 8t에달하는 에너지가 방출되는 고효율 에너지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방출되지 않아 '꿈의 에너지'로 평가되고 있다.
당정은 또 2008년으로 예정된 한국인 우주인 배출 사업과 관련, 올 연말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주인 2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홍보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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