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공무원 77% "스트레스 느낀다"

입력 2006-03-13 09:23:46

수성구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77.7%가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로는 성과 등 업무 부담(37%), 상사·동료·부하 직원과의 갈등(19.1%), 잦은 야근 등 업무량 과다(16.9%) 순이었다.

느끼는 빈도는 33.9%가 주 2~3회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해소방법은 그냥 참는다(32.9%), 운동(27.3%), 음주(19.2%), 수면(13%) 등이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로는 단순반복 업무(44.6%)라고 응답했다.

사기 충전을 위한 방법으로는 분기휴가 확대(47.3%), 상사의 칭찬(23.8%), 격려금(13.8%) 등의 순이었다.

업무능력 수준을 자가진단하게한 결과 100점 만점에 공무원 자질(봉사성, 도덕성, 공직 긍지감, 근무의 성실성, 정보유지 및 품위 등)이 76.72점으로 가장 높게, 전문성(외국어 능력, 컴퓨터 활용 정도, 지식정보, 전문성·차별성 정도, 자기계발 및 혁신정도)이 62.8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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