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이전에 비해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을 유치했기 때문에 질적으로 충실해졌습니다. "
박지주(58·사진) PID 사무국장은 "섬유경기가 침체되면서 업체들을 유치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섬유업체들이 PID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구하는 한편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올해 PID에는 기능성유니폼 특별관을 설치한 것을 비롯 인도 구매사절단 및 해외 VIP 바이어 유치로 지난해 보다 내실이 충실해졌다고 말했다. 또 대형 원사메이커 참가가 줄고, 중국에서 국제전시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PID 외형이 축소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젊은 CEO들이 적극적으로 PID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섬유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면서 "섬유들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쓰고 시장을 개척하면 섬유산업은 반드시 재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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