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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는 여자의 마음처럼 가늠하기가 어렵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작은 규모의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번갈아 지나감에 따라 일기의 변화가 심한 것.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면 4~7일의 주기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또 비오는 주말이 될 것이라는 예보.
10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유지되다 점차 흐려져 일요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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