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노버 CeBIT 얼굴 역할 '톡톡'

입력 2006-03-08 09:28:57

LG전자 PDP TV가 9일 개막되는 2006 하노버 국제정보통신박람회(CeBIT)를 알리는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9일부터 일주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는 5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공항 전역에 42인치 PDP TV 180대를 설치했다.

또 공항 내 마련된 VIP룸 및 VIP라운지에 42인치 타임머신 PDP TV 및 타임머신 LCD TV를 비롯해 LCD모니터, 노트북, PC, 홈시어터, 와인 냉장고 등을 설치하며 VIP고객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특히 연간 5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해 LG브랜드 노출 및 독점적 광고 운영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세빗 전시회에 디스플레이 부문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8일(현지시간) CeBIT 전야제가 열리는 컨퍼런스홀에 42인치 PDP TV 25대를 설치하는 등 2천여 명의 업계 리더들에게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유럽지역총괄 김종은 사장은 "이번 세빗 전시 기간 동안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비롯해 세빗 전시회 곳곳에 설치된 LG전자 PDP TV, LCD TV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디스플레이 및 휴대전화 중심의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BIT에는 대구시가 처음으로 대구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들과 혜안전자·현원 ·네오솔 등 8개 업체들이 함께 '대구 IT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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