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초전농협(조합장 천광필)과 남상주농협(조합장 정제헌)이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성주참외농협(조합장 김은식)은 품목농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초전농협은 지난해 농산물 출하물량 전량에 대한 품질관리사 및 전문 선별단의 공동선별·공동계산 제도를 채택하고 순회수집·현지 집하장 운영으로 고령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도 힘써 전국 최초로 무농약 참외 재배에도 성공했다.
남상주농협은 사과·복숭아 연합판매사업망을 구성, 안정적 판로망을 구축하는 한편 자체 홈페이지·TV홈쇼핑을 통한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또 적극적인 품질인증 농산물 생산지도로 복숭아, 곶감 등 2개 작목반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성주참외농협은 산지공판장 활성화에 주력, 전국의 참외 시세를 결정하는 잣대 공판장으로 육성하고 '성주 참외풍경' 브랜드 파워를 키워 2003년 농림부장관상, 2005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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