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은 먼저 골프 지식을 쌓고 골프의 운동 메카니즘을 이해하며 연습으로 몸에 익히는 순서를 반복한다면 시간과 경비를 낭비하지 않고 남보다 빨리 배울 수 있다. 흔히들 너무 서두른 나머지 처음부터 올바르게 배울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처음부터 올바르게 배운다면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습관을 잘못 들이게 되면 나중에 고치는 것은 너무나 힘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선산 제이스 컨트리클럽 4번 홀(파 5, 448m)은 좌측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홀이며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좌측 해저드가 슬라이스를 많이 유발시킨다. 그런 면에서 어드레스, 테이크백, 다윈 스윙, 임팩트, 팔로우, 피니쉬 동작 등 스윙의 구성요소를 미리 연습스윙에서 감을 잡는 요령이 필요하다.
해저드를 피하는 것은 해저드를 인식하지 않는 것이므로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목표지점을 잡고 서두르지 않고 여유있는 티샷을 해야 한다.
두번째 샷 목표지점은 폭이 아주 좁은 편이며 우측 슬라이스로 인한 OB와 훅 발생시 해저드와 벙커가 자리잡고 있으므로 긴 클럽으로 욕심을 내기 보다 미들 아이언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다음 (세번째)샷에서 짧은 어프로치로 버디 공략에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이 홀은 티 샷과 두번째 샷에서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한다면 무난히 파 세이브 이상이 가능하므로 골퍼들의 코스 운용 능력을 시험하는 곳이 될 것이다.
꽃샘 추위가 지나가고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골프의 계절이 다가온다. 겨우내 지친 골퍼들도 곧 푸른 색 미소로 반기는 페어웨이에 활기를 얻게 될 것이다.
경북골프협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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