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28일 서울 나자렛성가원 이인복(68) 원장을 제5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원장은 지난 1978년 사재를 털어 가정폭력 및 성매매 피해여성, 미혼모 보호시설인 '나자렛성가원'을 설립했으며 2002년 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 '나자렛성가정공동체'를 설립, 운영해 왔다. 또한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1989년)', '하느님을 체험한 성서의 여인들(198 9)', '막내딸의 혼인날(1998.공저)', '우리 시인의 방황과 모색(2001)' 등 많은 저서를 발표해 건전한 생명관 및 덕목 확립에 힘썼다. 위원회는 또한 조혜진(부산 신도고.17)양과 유진주(충남 복자여고.17)양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7명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31일 서울 이화여고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며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7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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