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국내 이어 일본 CF계 공략

국내 CF계에서 톱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김태희가 일본까지 공략하고 있다.

김태희가 출연하는 일본 CF는 아이리버 재팬과 코카콜라사에서 나오는 소캔미 차. 작년말 계약했고 올 1월부터 방영 중이다. 아이리버는 한국에서도 모델로 활동 중인 김태희와 일본 지사 설립과 함께 아이리버 재팬 모델로 별도 계약했다. 코카콜라사의 소캔미차는 해당 제품 시장점유율 1위 상품으로 모델 김태희의 파급효과가 크다. 한국 스타들의 '한류' 바람몰이가 일본 CF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도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

김태희는 올 1월 신원 여성복 '씨(Si)'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에쓰오일과도 재계약 협상을 마쳐 톱모델로서의 가치를 새삼 확인했다.

이 외에도 김태희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오휘(OHUI)'와 LG싸이언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태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동식 상무는 "우리 소속사 배우 중 김태희와 문근영은 광고 개수까지 관리해야할 정도로 CF제안이 밀려들고 있다. 김태희는 올 들어 제안온 기업만 해도 10개에 이르나 이미지 등을 고려해 적정선에서 맞추고 있다"며 "일본 CF 역시 돈 보다는 이미지를 우선 고려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태희는 정우성과 함께 영화데뷔작 '중천'을 촬영 중이다. (연합뉴스)